인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방역에 총력

인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방역에 총력

기사승인 2019-06-03 11:41:19

 

인천시가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매월 실시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담당관제 점검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늘리고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 소독·통제초소를 설치해 방역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일까지 보건환경연구원·가축위생방역본부와 접경지 내 돼지 사육농가 37곳 전체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청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 지역의 경우 강화군 35개 농가 38001, 옹진군 2개 농가 1100두 등 접경지에서 37개 농가가 39101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다.

현재까지 국내서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지난달 25일 북한 자강도 인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자 정부는 접경지 10개 시·군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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