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통제영 일대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19 통영 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야행은 통영지역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1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2가지 보물을 찾아라’는 주제로 8개 분야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통영지역의 독특한 브랜드인 통제영 12공방 체험, 미디어아트, 국가무형문화재 체엄‧공연 등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통제영 구석구석을 걸으며 색다른 야경을 즐기고, 역사 문화재를 관람하고 다양한 공연 등으로 동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부족한 부분을 면밀하게 분석‧평가해 하반기 야행 행사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야간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다움의 색다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