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사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기사승인 2019-06-11 15:15:37

SK텔레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행복커뮤니티 봉사단’ 출범= SK텔레콤이 10일 대한 적십자사와 ‘행복커뮤니티 말벗봉사단’(이하 ‘행복커뮤니티 봉사단’) 출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커뮤니티 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봉사활동 전문성을 SK텔레콤의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접목한 것으로, 앞으로 이들 봉사단원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매월 1회 시행할 계획이다. 봉사단 규모는 양사 구성원 및 봉사단원 등 총 241명이다. 행복커뮤니티 봉사단에 소속된 SK텔레콤 구성원과 대한적십자 봉사단원들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누구(NUGU)’ 사용법 등 ‘인공지능 돌범 서비스’ 활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자원 봉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SK텔레콤이 민관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에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보다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판교 5G 오픈랩 개소…5G 서비스 생태계 확장= KT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 누구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판교 KT 5G 오픈랩(open lab)’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이번 판교 오픈랩 개소를 통해 차세대미디어, IoT, 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하여 KT의 5G 인프라 및 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 5G 오픈랩에는 5G 전용 실드룸을 통해 5G RU, 5G 단말 등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5G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판교 KT 5G 오픈랩의 쉴드룸, 개발공간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성공적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사업부서, 구매부서 등 여러 사내 부서들과 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5G 광중계기 상용화 및 인빌딩 구축 본격화= LG유플러스가 대형 빌딩의 내부 서비스 강화를 위해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범적으로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과 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서비스하는 인빌딩 5G 장비를 구축, 품질 측정 결과 최대 6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 이번에 검증을 완료한 삼지전자 5G 광중계기는 기지국 장비 제조사인 삼성전자, 노키아, 화웨이 등 모든 제조사 장비와 호환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전국망 구축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 장비는 또 모듈 및 함체 최적화를 통해 장비 사이즈를 4G LTE보다 30% 이상 소형화함으로써 설치 및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특히 시분할 방식(TDD)의 5G 광중계기는 기존 주파수 분할방식(FDD)의 4G 광중계기와 달리 정확한 시간 동기 기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지전자가 먼저 5G 장비제조사에 협업을 제안, 상용화를 완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G유플러스는 하반기부터 5G 인빌딩 구축 작업을 본격화해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인빌딩 장비를 구축하는 등 고품질 인빌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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