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중 평균연봉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원 1인당 평균연봉 2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12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와 함께 인당 평균 급여를 기재한 45개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닥 상위 50대 기업 임직원 평균 연봉은 6200만원이었다. 그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한 곳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인당 평균 2억 4100만원을 지급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소득을 포함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1억 35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평균 연봉 1위에 올랐다.
이어 △제넥신(1억 2500만원) △스튜디오드래곤(1억 2400만원) △SKC코오롱PI(1억 100만원) △에스에프에이(8900만원) △NICE평가정보(8900만원) △고영(7700만원) △JYP엔터테인먼트(7600만원) △에이비엘바이오(7200만원) △포스코ICT(7100만원)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남녀별 평균 연봉을 밝힌 기업(29개사)을 비교한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500만원으로, 여성(4400만원)보다 2100만원 더 많았다.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4.9년이었다. 근속연수 평균 1위는 SKC코오롱PI로 평균 14.6년이었다. 이어 △포스코 ICT(13년) △매일유업(11.7년) △파라다이스(10.1년) △에스에프에이(8.8년) △리노공업(7.6년) △GS홈쇼핑(7.6년) △케이엠더블유(7.5년) △이오테크닉스(7.1년) △NICE평가정보(6.5년) 순이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