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서울시와의 협약, 성급한 발표로 혼란…사과드린다"

타다 “서울시와의 협약, 성급한 발표로 혼란…사과드린다"

기사승인 2019-06-13 10:05:40

서울시가 쏘카타다를 운영하는 VCNC'타다 프리미엄 서울시 인가' 발표를 공식 부인한 것과 관련, 12일 타다는 성급한 발표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VCNC는 업무협약이 마무리되는 상황이라 '인가'라 표현한데 오해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해명자료를 통해 타다는 택시와의 더 나은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지난 3개월 간 협의해왔다서울시가 공식적인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기 전에 혼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 행정상 완료 절차까지 성실히 임하고, 더 나은 택시와의 상생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빠르게 절차가 완료돼 타다 프리미엄에 참여하는 택시기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1VCNC는 서울시-택시업계와의 상생 플랫폼 '타다 프리미엄'이 서울시 택시인가를 완료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타다 프리미엄은 택시업계와 상생을 위한 서울형 플랫폼 택시의 첫 모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서울시는 그 다음날인 12"사실과 다르다"고 이를 부인했다.

서울시는 "타다 프리미엄 등 고급택시 호출중개사는 시 별도 인가 대상이 아니"라며 "택시사업자가 '타다 프리미엄'을 통해 고급 택시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면허전환 인가, 호출중개사 가입 확인, 운임·요금 변경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일부 택시 사업자가 면허전환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했을 뿐 아직까지 면허전환을 인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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