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주민 주도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함양축제학교’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축제학교는 (사)한국축제포럼 김정환 명예회장 등 전문가 3명을 초빙해 우수 축제 사례를 분석했다.
또 함양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기획과 전략 등을 공유했다.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굿모닝지리산함양 산삼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강임기 함양부군수는 “축제 관계자들의 축제 이론교육을 통해 올해 16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와 2020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기 함양산삼축제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규모나 콘텐츠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군,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
함양군은 지역 내 등록 경로당 407곳 전체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요조사를 진행, 입찰을 통해 공기청정기 총 581대를 구입했다.
경로당 면적과 사용공간에 따라 경로당 1곳에 최대 2대를 지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후 지난해 8월에는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박윤효 복지정책과장은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