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차산업혁명 펀드' 500억원 조성

서울시 '4차산업혁명 펀드' 500억원 조성

기사승인 2019-06-17 05:00:00

서울시가 유망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 

시는 16일 ‘시리즈A 단계’의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4차산업혁명 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리즈A는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직전까지 이뤄지는 투자다. 시에서 2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자본에서 채운다. 

펀드 중 260억원 이상을 5G,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분야에 투자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 투자 기간은 4년이다. 운용은 캡스톤파트너스가 맡는다. 

4차산업혁명 펀드는 시가 2018∼2022년 7개 분야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서울시 혁신성장펀드’의 하나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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