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진행하는 다양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수목원·정원분야 저변 확산과 더불어 국민의 자연 여가활동 증진에도 기여하며 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수목원전문가 양성과정 성과
한수정이 운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19년부터 진행한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을 거친 수료생 40명 중 2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수목원 조성관리 및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14명을 배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한수정은 수목원·정원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를 비롯해 산림전공 대학생, 산림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수목원·정원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목원·정원분야 취업 정보, 선배와의 진로상담, 연구직군 취업 상담·컨설팅, 연구시설 및 현지 외 보전원 견학 등으로 구성, 수목원·정원분야 전문직업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아울러 산림교육 교원직무연수, 대학생 국가근로 및 현장실습, 수목원코디네이터 과정, 수목원·정원 진로교육,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전문교육을 확대하며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목원·정원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발굴, 모두에게 이로운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자연탐방 프로그램 인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탐험대’를 21일과 오는 28일 두 차례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이 주관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전국 7개 국·공·사립수목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키즈 후원으로 초등생 가족이 다채로운 자연탐방 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초등 4~6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구성, 회차별 30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탐험대원으로써 자연에 관한 미션을 수행하며 탐사지도를 완성하는 에코티어링을 실시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가을을 맞아 백두대간의 다양한 자생식물 씨앗을 관찰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수목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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