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인포메이션, 글로벌 유전체 정보 공유 플랫폼 설명회 개최= 헬스케어 스타트업 젠인포메이션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전체 정보 공유 플랫폼인 ‘GIF ON 플랫폼’의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서울 삼정호텔에서 18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젠인포메이션은 2019년에 설립된 유전체 기반 개인 질병관리 및 생애 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탈중앙화 저장공간(Decentralized Storage) 기반의 유전체 정보 은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인의 유전체 정보 공유에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쉘양 젠인포메이션 대표는 “2014년도 미국의 국립 인간 유전체 연구소(National Human Genome Research Institute)의 발표에 따르면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의 속도를 반도체 기술의 압도적인 성능 향상을 상징하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에 견주어 볼 때, 2008년경부터는 무어의 법칙을 능가하는 속도로 유전체 검사법인 시퀀싱 비용이 절감되고 부수적으로 분석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당분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젠인포메이션은 대규모 유전체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백만 명의 유전체 정보 분석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영국뿐만 아니라 홍콩, 미국, 한국 등의 유전체 정보 분석 기업과 업무 조율 중이다. 현재는 여러 나라의 유전체 분석기업과 의료기관, 유전학 관련 전문 연구기관을 모집하여 ‘GIF 얼라이언스(Alliance)’를 구축 중에 있다.
무주군, KT 손잡고 전국 지자체 중 첫 IT 소통서비스 시행= 무주군은 군민과 소통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KT의 ‘친절매니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KT 친절매니저는 PC로 유선전화를 관리하는 ‘KT통화매니저’ 플랫폼에 고객 응대 매뉴얼을 추가한 서비스로 업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친절한 응대로 고객만족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그 동안 지자체, 공공기관 등 민원과 응대가 많은 기관에서는 단순 전화로 고객을 응대하기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자리를 비우거나 통화 중에 전화가 걸려온 경우 발신자를 알 수 없고, 콜백을 하지 않아 고객 불만이 높아지기도 했다. 또 전화 통화 이력을 일일이 기억할 수 없어 긴밀한 소통이 어려웠다. KT 친절매니저는 ▲고객 전화번호 관리 ▲간단한 메모 저장 ▲착신전환 ▲문자 송수신 ▲통화중/부재중 관리 ▲콜백 등 기존 통화매니저 기능으로 체계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 또 고객, 민원인 등의 전화가 올 경우 전화기와 PC가 연결되어 PC화면에 ▲맞이 단계 ▲응대 단계 ▲종료 단계 등의 응대 매뉴얼을 보며 통화할 수 있다. 또 상황에 따른 맞춤형 매뉴얼로 보다 자연스럽고 친절한 응대가 가능하다. 무주군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전화를 거는 군민들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고객 전화를 응대하는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