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일과 21일에 걸쳐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4대강 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공동 성과발표회와 녹조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진행하는 성과발표회는 환경기초 조사사업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회에는 2018년도에 추진한 환경기초조사사업 중 4대강 수계별로 주요 연구과제를 1개씩 선정해 총 4개 과제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4대강 수계별 연구과제로 ▲갈수기 수질오염 개선을 위한 유량 확보 및 오염원 조사(한강) ▲드론 활용 유역환경조사법 개선(낙동강) ▲대청호 저수구역 경작영향 조사 및 대책 마련(금강) ▲영산강 수계 중점 관리 지류 지천 수질유량 모니터링(영산강)이다.
21일에는 매년 발생하는 낙동강 녹조와 그에 따른 상수원 영향과 관련해 녹조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녹조 대응 심포지엄을 연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4대강 수계의 하천‧호소에서 발생하는 녹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4차 산업기반 선진기술 적용 방안에 대해 주체발표와 전문가들의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성과 발표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논의된 연구 성과와 선진기술들이 유역관리에 널리 활용해 지역사회 누구나 깨끗한 물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