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하나자산신탁과 분양 및 입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HUG가 예비사업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회주택 사업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LH가 화성 남양뉴타운지구에서 준주거용지 총 38필지를 공급한다.
직방, 하나자산신탁과 업무협약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21일 부동산 종합자산관리회사 하나자산신탁과 분양 및 입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성우 직방 대표와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대표가 참석해 앞으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양 측은 하나자산신탁이 진행하는 아파트,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용 상품의 분양 및 입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직방은 하나자산신탁이 공급 중인 주거용 상품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직방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정보, IT 기술 등을 활용해 분양과 입주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나자산신탁은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정보를 직방에 제공하고, 분양 및 입주 예정 단지의 홍보를 위해 직방 서비스를 활용한다.
HUG, 권역별 사회주택 사업 교육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회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예비사업자, 공무원 등을 대상 사회주택 사업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인 ‘HUG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전국 5개 광역시·도에서 개최한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고, 저렴한 임대료, 안정적 거주기간,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추구를 특징으로 하는 임대주택이다.
HUG는 지난 4월부터 개최한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목을 구성하고,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강의내용 및 일정을 지역별 맞춤형으로 구성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의는 사회주택 제도․정책, 사업타당성 분석, 금융조달 및 실제사례 연구 등 사회주택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사회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권역별 교육일정 확인 및 신청은 6.26(수)부터 HUG 사회임대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LH, 화성 남양뉴타운 준주거용지 38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 남양뉴타운지구에서 준주거용지 총 38필지(1만585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331㎡~1490㎡,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93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7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입찰은 내달 8~9일, 개찰은 9일 LH청약센터에서 진행된다. 계약은 내달 24~30일 체결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3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나눠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