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서장훈 "39세에 긴장의 끈 놨다..그때 이혼"

'대화의 희열2' 서장훈 "39세에 긴장의 끈 놨다..그때 이혼"

'대화의 희열2' 서장훈 "39세에 긴장의 끈 놨다..그때 이혼"

기사승인 2019-06-23 06:37:17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과거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중학교 때부터 잡고 있던 긴장의 끈을 서른 아홉 시즌에 놓았다. 포기하는 마음이 됐다. 농구를 그만 하려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미 은퇴보다 이혼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 이혼에 대한 관심이 클 때 은퇴하는 건 제 스스로가 용납을 못 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40세 다 되가는 선수를 누가 데려가겠느냐. 그래서 잘 알고 지내는 감독에게 '연봉을 기부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연봉을 너무 적게 주더라"라고 밝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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