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유럽 최대 산학연구소와 협정 체결 새로운 R&D 패러다임 만든다

인하대, 유럽 최대 산학연구소와 협정 체결 새로운 R&D 패러다임 만든다

기사승인 2019-06-24 14:54:29

 

인하대가 독일 국가연구소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손잡고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찾기에 나섰다.

인하대는 최근 독일 마그데부르크 프라운호퍼 IFF 연구소를 방문해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등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40여 곳에 모두 72개 전문 분야별 개별 연구소를 둔 유럽 최대 산학 연구개발 연구소로 4차 산업혁명, 로봇자동화, 프로세스 지능화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협정으로 공장 자동화와 인공지능, 로보틱스,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인하대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기술교류를 확대해 한국형 프라운호퍼 산학협력 모델 도입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프라운호퍼 모델은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 분야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연구를 이끌어내고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플러그-방식의 기술개발이다.

인하대는 2022년 개교 예정인 송도캠퍼스에 프라운호퍼 분소나 협력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시제품 제작과 소량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R&D 패러다임을 만들 계획이다.

신수봉 인하대 교학부총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R&D 제도를 확립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