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글로벌 에티켓 핸드북 발간 外 포스코·LH

[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글로벌 에티켓 핸드북 발간 外 포스코·LH

기사승인 2019-06-25 01:00:00

롯데건설이 해외 근무자와 출장 임직원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핸드북을 발간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롱손 섬에서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LH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자(한계차주) 지원에 나섰다.

롯데건설, 글로벌 에티켓 핸드북 발간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해외 근무자와 출장 임직원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핸드북’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 전략에 맞춰 해외 근무자와 출장 임직원이 해당 국가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이 책을 냈다.

핸드북은 롯데건설의 주요 전략 국가와 진출 예상국가 10개국을 엄선해 ▲국가별 개황 ▲문화적 주의사항 ▲발주처 비즈니스 특성 ▲비즈니스 에티켓 ▲계약 체결 때 유의사항 ▲관공서 특성 등 6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국가별 전문가의 의견과 다년간 해외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실제 경험담을 수록해 생생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해 자료의 실효성을 높였다.

포스코건설, 베트남 롱손섬에서 의료 봉사활동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롱손 섬에서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롱손 섬에서 문화교류 활동과 생필품 지원을 펼쳤다. 올해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한의약 의료봉사 및 보건소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한다.

베트남 롱손 섬은 현재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가 조성중에 있으며 포스코건설은 이 중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설치, 입·출하 부두시설, 부지조성 등 총 3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해당 시설은 2022년 준공 예정으로 준공 시 연간 에틸렌 100만톤과 석유화학제품 120만톤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과 인근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침술, 부황 등의 의료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의료봉사활동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태양열발전기, 에어컨, 노트북, 정수기 등도 롱손보건소에 전달했다.

LH, 빚 못 갚는 한계차주 위해 주택 500채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자(한계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임대사업용 주택 500채를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국민희망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한계차주의 아파트를 매입한 뒤 한계차주에게 다시 임대하는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진행된다.

LH는 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관리회사(AMC)로 주택 매입부터 임대운영, 청산업무를 담당한다. LH는 지난해 한계차주 아파트 400채 매입을 추진했고 13가구가 매입 신청했다.

매입 대상은 공시가격 5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로 작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120% 이하(3인 기준 648만2177원, 4인 기준 739만8242원) 가구의 1주택자가 보유한 실거주 주택이다.

주택매입가격은 매도 희망가격과 감정평가금액 중 낮은 금액으로 하되, 역경매 방식을 도입해 신청 접수된 주택 가운데 감정평가금액 대비 매도희망가격이 낮은 순으로 매입한다. 다만 집주인의 매도희망가격이 감정평가금액의 90% 이하일 경우 감정평가금액의 90%로 사들인다.

한계차주는 주택 매각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한 뒤 시세 수준의 보증부 월세 형태로 기존 주택에 5년간 계속 거주할 수 있다. 5년 뒤 해당 주택을 다시 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도 부여받는다.

이때 재매입 가격은 재매입 시점의 감정평가금액과 부동산투자회사의 취득원가에 주택가격 상승분의 80%를 더한 금액 중 낮은 금액으로 할 수 있다.

주택 매각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10일까지 해당 주택소재지 관할 LH 지역본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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