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가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주택건설협회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열었다.
HUG,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전세보증금 서비스 도입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금보증이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임대인을 대신해 HUG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보증상품이다. 지금까진 대부분의 신청이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바일을 통해 전세금보증 신청부터 서류제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세자금대출 없는 전·월세 거주 명의자 등 일부 조건이 확인되면 카카오페이 안에서 신청부터 보증서 발급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서류제출 과정도 팩스나 이메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한 모든 이용자는 보증료를 3% 할인받을 수 있고, 사회배려계층은 40~60%, 모범납세자는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영,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야외수영장 개장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수영장을 7월1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조트 1층에 위치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수영장은 총 3곳이다. 이 가운데 온수로 운영되는 야외수영장A는 지난 4월 개장했다. 수영장은 투숙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 마사지숍 등도 운영한다.
한편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지난 3월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시행한 호텔 등급 심사에서 호텔업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식 개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2019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에 기여한 기업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한다.
대통령표창은 골드클래스와 원정건설 2개사가 수상한다. 일신건영과 태왕이앤씨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은 수근종합건설과 리채, 선우씨엔디가, 국가보훈처장 표창은 은일종합건설, 엠.이.에이치가 각각 수상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HUG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 82개 업체가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원을 들여 총 92동의 주택을 보수했다. HUG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1억원 늘려 무주택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