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환경공단은 물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성능시험, 인‧검증체계 구축, 표준화 연구, 기업지원 등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 산업 인‧검증체계 구축 및 연구개발 ▲물 산업 성능시험 표준화 기반조성 ▲물 산업 분야 국내‧외 인증획득 지원 ▲해외 물 기술 인증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하기로 했다.
KTL은 2015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물 재이용 분과 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수처리 공정의 성능평가방법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KTL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물 기업 제품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희 KTL원장은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물 산업 연구개발, 인‧검증, 사업화, 해외진출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