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울 장맛비 27일까지…최대 150㎜ 예상

부‧경‧울 장맛비 27일까지…최대 150㎜ 예상

기사승인 2019-06-26 19:07:27



부산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7일까지 부산과 경남, 울산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26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남해 114㎜, 통영 82.4㎜, 사천(삼천포) 82㎜, 거제 78.5㎜, 고성(개천) 73㎜, 부산(가덕도) 72㎜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남해, 하동, 산청, 사천, 통영, 거제, 고성, 진주에 오후 3시를 기해 부산, 울산, 창원, 김해, 양산에. 오후 8시를 기해 밀양, 창녕, 함안, 의령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3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부산 일부와 경남 남해안에는 150㎜ 이상, 지리산 부근에는 100㎜가 넘는 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27일 오전 9시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27일 오후 3시께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하며, 시설물 관리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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