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식 및 식품기업 본그룹이 임직원들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총 6일동안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타이응우옌으로 ‘감사 나눔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나눔 여행은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찾고 표현하자는 기업 문화를 반영한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본그룹 임직원 총 13명이 참가한다.
임직원 봉사단은 베트남 타이응우옌 시에 위치한 ‘반랑중학교’를 찾아 교육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열악한 환경 탓에 제대로 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반랑중학교 아이들을 위해 교내 컴퓨터실을 열고 약 6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한다. 교실 내부 역시 각종 장비와 책상, 의자 등을 새 제품으로 구비하고, 페인트칠과 미화 활동으로 교내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임직원과 반랑중학교 아이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함께 짝을 이뤄 미술 교육을 수행하고, 타이응우옌 반랑중학교 실내에 벽화를 그려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또한 쌀, 콩을 주성분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분말 형태의 ‘본사랑죽’ 100인분과 등하교 시 책, 필기구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는 책가방 65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이번 ‘감사 나눔 여행’은 현지 중학교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해 더욱 의미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께 받은 큰 사랑을 글로벌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아이에프는 지난 2012년부터 ‘감사 나눔 여행’을 통해 캄보디아, 몽골, 네팔 등을 방문하며, 글로벌 이웃과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