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올해 상반기 1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매출은 군 직영 온라인몰 ‘산엔청 쇼핑몰’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채널’ 등을 통해서 올린 것이다.
군은 산엔청쇼핑물과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 우체국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몰에도 입점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카카오 톡스토어를 신규 개설하고, 쿠팡, 위메프 등 판매처를 늘리고 있다.
운영 첫해인 2017년 매출액은 7억300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는 16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20억원으로, 이 같은 추세면 군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신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입점 신청 농가가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유통채널 개설로 판매처를 늘려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