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흑자전환…전년대비 40% 감소

5월 경상수지 흑자전환…전년대비 40% 감소

기사승인 2019-07-04 09:09:36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규모는 1년 전보다 40% 넘게 줄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49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지난 4월 6억6000만달러 적자에서 1분기 만에 흑자로 바뀌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1% 감소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1년 만에 반 토막 났다. 1년 전 107억9000만달러에서 53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비 적자규모는 운송 및 여행수지 개선으로 20억9000만달러에서 9억달러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감소 등으로 1년 전 4억8000만달러에서 11억6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6억9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4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38억2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12억2000만달러 올랐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6억6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3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파생금융상품은 8억7000만 달러 증가했고 준비자산은 13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통관기준 5월 수출은 1년 전보다 9.5% 감소한 458억9000만달러다. 선박을 제외하면 같은 기간 10.3%가 줄었다. 

수입은 1.8% 감소한 436억4000만달러다. 에너지류를 빼면 0.2% 감소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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