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욕지도할매바리스타생활협동조합이 ‘2019년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욕지도할매바리스타는 사업개발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것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모범이 되는 우수마을기업을 발굴하는 등에 목적이 있다.
욕지도할매바리스타는 2014년 마을기업에 선정돼 욕지도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농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메뉴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수익금 일부는 욕지중학교에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고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