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실업계학교에 전담 노무사 지정”

유은혜 교육부장관 “실업계학교에 전담 노무사 지정”

기사승인 2019-07-10 18:41:26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고교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오후 경북 경산시를 찾았다. 

유 장관의 이번 방문은 경북형 직업교육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등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직업교육 우수기관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를 방문한 유 장관은 호주와 연계된 글로벌 국제자격과정 운영수업을 참관하고 교육 현장을 둘러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지자체, 산업체 및 전국 시·도교육청 직업담당 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북기계금속고는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연계해 현장 실습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하는 고교취업 성공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교취업 대책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해 실업계학교에 전담 노무사를 지정하고, 기업들과 연계하는 취업 지원관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어 자리를 아진산업(주)으로 옮겨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상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 장관을 접견한 임종식 교육감은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현장경청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기능인으로 거듭나서 좋은 일자리 취업연계로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