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증가규모가 17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6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8만1000명 증가했다. 6월 취업자 증가규모는 지난해 1월(33만4000명) 이후 17개월만에 최대폭이다.
15~29세 청년 취업자는 인구가 줄면서 4000명 감소했다. 다만 청년 고용률은 43.2%로 2007년 6월(43.3%) 이후 가장 높다.
청년 경제활동참가율(47.1%→48.2%)과 고용률(42.9%→43.2%), 실업률(9.0%→10.4%)도 1년 전보다 모두 상승했다. 공무원시험 시기변경 등으로 구직활동 참여가 많아진 탓이다.
고용률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6월 전체 고용률은 67.2%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6월 경제활동참가율(64.2%) 또한 통계기준이 바뀐 이래로 최대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