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마트·농협과 손잡고 마늘․양파 소비촉진 나서

경북도, 이마트·농협과 손잡고 마늘․양파 소비촉진 나서

기사승인 2019-07-11 15:56:19

경북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대구․경북 지역 이마트 15개점에서 ‘경북도-이마트-농협이 함께하는 마늘․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기간 중 양파40톤(판매가 1,980원/3kg), 마늘5톤 (깐마늘 3,180원/200g, 통마늘30입/12,800원)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 오프닝 행사가 열린 이마트 대구 월배점에서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을 만났다. 

특히 양파김치 만들기 시연과 함께 무료 양파 나누기, 홍보물 배부 등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양파와 마늘의 소비를 촉진 시켰다.

경북도는 이와 별도로 양파소비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올해 안으로 대만 5천톤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총 8천여 톤 이상의 양파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로 양파 농축 분말 스틱제품을 개발․출시하는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제품 개발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양파를 하나라도 더 소비해 주는 것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비촉진행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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