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글’이 영화채널 OCN에서 방영을 계기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채널 OCN은 13일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4시 40분까지 해리포터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으로 나온 ‘정글’을 재방영했다.
이 영화는 2018년 5월 31일에 개봉한 액션, 모험, 드라마, 스릴러가 복합된 장르의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이스라엘의 젊은 모험가 요시 긴스버그가 아마존에서 30일간 탈출 시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정글을 탈출한 후 다시 긴 여행을 마치고 고국에 돌아와 책 ‘정글’을 발간했고, 이것이 영화화 됐다.
영화에서 요시 긴스버그는 군 복무 후 대학에 진학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뿌리치고 가슴이 뛰는 일을 찾아 배낭 하나만 메고 세계 곳곳의 오지를 누빈다. 그러다 볼리비아에서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원시 부족이 사는 마을로 안내해주겠다는 여행 가이드 칼 루크프렉터에게 이끌려 친구 마커스·케빈과 함께 아마존 정글로 향한다.
탐험 초반은 순조로웠지만 마커스의 다리 부상을 시작으로 팀 내 불화가 시작되고 결국 요시는 혼자 정글에 고립돼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간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 영화에는 한국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독일인 기자 힌츠페터 역으로 열연해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여행 가이드 역으로 나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