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가칭 ‘경북 일·가정양립지원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경북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양성평등과 여성정책개발, 여성일자리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지원 관리 등 여성과 아이 그리고 가족복지를 지원하는 복합시설이다.
센터는 복권기금과 도비를 투입해 도청 신도시 제2행정타운 부지 1만 2,495㎡, 건물연면적 7,886㎡ 규모로 건립중이며, 올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친근하면서도 건물 이미지와 어울리는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명칭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 양식에 따라 명칭제안과 간략한 설명을 작성해 이메일(9057ye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제안된 명칭들을 대상으로 대중성, 독창성, 상징성을 평가해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채택된 명칭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가칭 경북 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경북도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고 도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명칭 공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