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부의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도, 정부의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다 선정

기사승인 2019-07-15 17:58:47

경북도는 정부가 실시한 ‘2019년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전국최다인 12곳이 선정돼 노후농기계를 대체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21억원(국비 10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노후농기계 대체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임대용 노후농기계 유지비용 절감과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사업은 농식품부가 매년 1위부터 50위까지의 우수시군을 선정하고 상사업비적 성격의 사업비를 개소당 1억5천만원~3억원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전국 최다인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예천, 울진 등 12개 시군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결과 상위 50위 안에 전국 최다인 12개 시군이 포함된 것은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번 사업이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2004년 김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61곳이 운영 중이다. 

이들 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1만756대에 운영인원은 299명에 이른다. 경북도는 향후 2020년에는 총 69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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