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로당 행복도우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경북도, ‘경로당 행복도우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9-07-17 16:21:49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3개 시군 경로당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행복도우미 선행 시범운영 평가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어르신들의 노후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하고 교육, 건강과 여가활용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도우미는 현재 문경시와 예천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행복재단에 지난 4월 의뢰했다.

용역은 그동안 운영 사항을 바탕으로 경북형 경로당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2개월(3~4월)간 2개 시군(문경시, 예천군)에서 시범운영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했다.

또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수행할 수 있는 타당한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분석하고 행복도우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배치 방안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최종안’을 마련하고 23개시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 높은 최적 안을 만들어 시행착오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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