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킹존 ‘데프트’ 김혁규 “경기력 기복 최대한 줄일 것"

[롤챔스] 킹존 ‘데프트’ 김혁규 “경기력 기복 최대한 줄일 것"

킹존 ‘데프트’ 김혁규 “경기력 기복 최대한 줄일 것"

기사승인 2019-07-18 23:20:36

18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R 7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를 잡은 킹존 드래곤X ‘데프트’ 김혁규는 “이기기는 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잘 보완하지 않으면 젠지전이 힘들 것 같다. 더욱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날 경기의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묻자 “3세트처럼 1, 2세트 모두 깔끔하게 이길 수 있었다.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방 움직임을 많이 놓쳐서 손해를 계속 봤다. 그 부분을 더욱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2세트 때는 ‘바론’을 두 번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졌는데 “소환 ‘카밀’을 상대하기가 너무 까다로웠고 대규모 교전 때도 이길 수 있는 구도가 계속 안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화생명이 1, 3세트에서 새로운 챔피언인 ‘키아나’를 꺼내 들었다. 이에 대해 “최근 연습 경기에서도 잘 나오는 챔피언이어서 대처하는데 큰 어려움을 없었다. 미드 라인전에서 ‘아지르’ 상대로 좋아서 기용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3세트 때는 ‘이즈리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이즈리얼을 가장 많이 연습했고 지금 메타에도 가장 잘 맞는다. 사거리도 길고 생존기도 있으면 딜도 쎄다. 가장 자신있는 챔피언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3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모두 2-1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완승을 못해서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안에만 들어가면 결국 제일 잘하는 팀이 우승을 한다. 경기력의 기복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이기고 싶은 팀으로 그리핀을 꼽았다. 그는 “남은 경기 모두 이기고 싶지만 그리핀한테 1라운드에서 진 기억이 있어서 특히 이기고 싶다”며 다짐했다. 

다음 경기는 젠지e스포츠와 예정돼 있는데 “젠지가 다양한 픽들을 선보이고 있다. 잘 분석해서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게 감사드리고 젠지전도 이겨서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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