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자체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오피스’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오피스’는 직원들이 교육감이나 부교육감, 각 국장에게 결재를 받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시스템은 월중 행사와 결재권자 일정 및 결재 대기자 등을 내부 업무망에 등록하면 결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대면 결제로 이뤄졌던 기존의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낭비 요인을 줄였다.
이 시스템은 지난 2월 11일부터 시범 운영 기간을 가진 후 3월 1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 결과 지난 5개월간 대면 결재 요청 3,589건과 월중 행사 752건이 등록되면서 직원들이 결제를 위해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스마트 오피스를 운영한 이후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