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위험예보제는 태풍이나 기상 악화 등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총 3단계로, 관심→주의보→경보로 격상된다.
창원해경은 주의보 발령에 따라 지자체가 운영 중인 대형전광판 2곳, 주민센터 홍보TV 116곳, 각 해안가 재난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이를 알린다.
각 파출소는 방파제, 해변, 갯바위 출입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과 순찰을 강화하며 사고예방 조치에 나선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낚시나 레저 활동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미리 점검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