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하면 상습적으로 동네 주민을 괴롭히고 난동을 부린 40대가 결국 구속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재물손괴)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께 양상시내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민들에게 욕설하고, 술병 등으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취하면 주민들을 괴롭혔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올해에만 69차례나 난동 등으로 112에 신고됐거나 주민들을 괴롭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양산=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