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1000만 고객 달성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26주적금 이자 2배’ 서비스가 24일 오전 11시에 시작됐다.

카카오뱅크는 24일 하루 24시간 내내 ‘26주적금 이자 2배’ 이벤트를 통해 신규 개설한 26주 적금에 대해 이자를 2배로 준다고 밝혔다. 기존 26주 적금 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지만 처음 개설한 1건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6주 적금은 1000원씩 매주 증액, 2000원씩 매주 증액, 3000원씩 매주 증액, 5000원씩 매주 증액, 1만원씩 매주 증액 등 5가지 방식이 있다.

적금 만기를 달성할 경우 자동이체된 금액에 대한 이자만큼 현금으로 지급된다. 자동이체 금액을 넘어서는 추가 납입 금액에 대해서도 별도 지급분이 없다. 중간에 해지하거나 자동이체에 실패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 가입해 최대 가입금액인 1만원씩 증액을 선택한다면 (세전) 1만2951원을 더 받게 되는 것이다. 실제 받게되는 금액은 세후이므로 이자소득세(14%)와 주민세(1.4%) 등 세금 15.4%를 차감한 뒤의 금액인 1만956원을 이벤트에 따른 캐시백으로 더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한 ‘연 5% 특판 정기예금’의 경우 한도 100억원이 시작과 동시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