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교보생명, 생보부동산신탁 100% 자회사로 편입 外 한화

[금융 이모저모] 교보생명, 생보부동산신탁 100% 자회사로 편입 外 한화

기사승인 2019-07-26 10:11:32

교보생명이 생보부동산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한화생명은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

교보생명, 생보부동산신탁 100% 자회사로 편입

교보생명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생명이 갖고 있던 생보부동산신탁 50%(50만주) 지분 인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생보부동산신탁 보유지분 매각을 의결했다.

생보부동산신탁은 1998년 자본금 100억원(100만주)으로 설립돼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공동 경영한 부동산 신탁회사다.

순이익 기준 업계 7위, 담보신탁 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최근 3년간 20% 이상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올리고,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CAGR)이 90%를 웃도는 알짜회사로 평가받는다.

교보생명은 이번 지분인수로 기존에 강점을 가진 담보신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진출 등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관계사 간 협업으로 부동산 관련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 개최

한화생명은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9개국 어린이 272명이 한자리에 모여 결선 대국을 펼쳤다.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국수패와 함께 1000만원 장학금이 지급됐다.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도 총 2750만원에 달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지난 19년간 한화생명 세계어린이국수전은 많은 바둑꿈나무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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