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구축을 위해 각 급 학교에 소장중인 교육사료를 수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 특유의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컨텐츠·영상화로 탑재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집대상 교육사료는 학창시절 추억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시청각기록물, 과거 학습도구 등으로 사용했던 교육자료, 추억 속으로 사라진 폐교관련 자료 등이다.
이들 교육 사료 대부분은 학교에서 자체 보관중이며, 수집은 오는 8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수집된 자료는 전문가들의 심사와 검토를 거쳐 2020년도에 구축될 사이버박물관에 탑재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 사이버박물관 구축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사이버박물관 온라인 서비스 방향설정, 전시 컨텐츠 및 테마구상 등을 수립한바 있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연혁지 사진 등 시청각 자료나 교기, 현판과 같은 행정박물류, 수기대장 등 경북교육 특유의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 하는 것”이라면서 “각 급 학교는 소장하고 있는 교육사료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수집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