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본격적 무더위에 폭염 대응 체제 가동

경북도, 본격적 무더위에 폭염 대응 체제 가동

기사승인 2019-07-30 15:57:11

경북도는 최근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체제’를 한 단계 높이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은 지난 5월 23일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폭염특보 일수는 22일에 이른다.  

8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당분간 무더위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도우미 2만343명을 활용해 폭염취약계층 방문 및 전화를 통한 건강진단, 안부전화 등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논·밭),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가두방송과 현장중심 예찰 활동 및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축·수산 소관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 143억원을 지원해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폭염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장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무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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