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29개 신규 지정

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29개 신규 지정

기사승인 2019-07-30 16:57:22

경북도는 30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신규로 지정된 29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재정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교육, 사회복지, 환경, 문화·예술, 산림 보전 및 관리, 제조, 유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이 중 고속도로 안전운전 홍보물 제작?설치, 웹툰작가 안정망 구축, 시니어 카페 운영, 코딩기반 어린이 보육서비스업 등 이채로운 사업내용을 내세운 기업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조직형태별로는 주식회사가 17개로 59% 이상을 차지하고, 그 뒤를 농업회사법인 5개, 협동조합 4개, 사단법인 2개, 사회적협동조합 1개 순으로 이었다.

지정유형별로는 지역사회공헌형이 11개(38%)로 가장 많았으며, 일자리제공형(10개)와 올해 처음 도입된 창의·혁신형(6개), 사회서비스제공형(2개)이 포함됐다. 

앞으로 이들 기업은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전문인력지원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말 기준 경북 지역 사회적기업은 257개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다.

아울러 경북도는 민선7기 동안 사회적기업 400개 육성을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 사회에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회적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하는데 만정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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