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인허가·착공·준공·분양 모두 감소

상반기 주택 인허가·착공·준공·분양 모두 감소

기사승인 2019-07-31 10:10:38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착공·준공·분양 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서울·수도권과 지방 간의 지역 양극화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2만659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4만9505가구) 대비 9.2% 감소한 수치다.

다만 서울·수도권과 지방 간의 '양극화' 현상은 여전했다.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34.6% 늘었다. 반면 지방은 26.3% 감소한 9만7566가구에 그쳤다.

주택 착공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6% 줄어든 19만6838가구로 나타났다.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선 21.7%나 줄었다.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실적도 지난해보다 9.6% 감소한 14만3167가구에 그쳤다. 준공 역시 같은 기간 9.0% 줄어든 27만1410가구로 집계됐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