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20년 9월 개관 예정인 '(가칭)경상북도학생안전체험교육시설'에 대한 기관명을 내달 6일까지 공모한다.

옛 의성학생야영장 부지에 건립하는 경상북도학생안전체험교육시설은 총 예산 127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상2층 지하 1층, 대지면적 9479㎡, 연면적 4292.03㎡규모로 건립 중이다.  

건물은 4개관 21개 체험시설(재난안전 4개, 생활안전 6개, 교통안전 6개, 생명존중 5개)로 구성된다. 

또 4D영상관, 오리엔테이션실, 기타 지원실 등이 조성되며,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경북도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와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의성지역 유관기관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기관명선정협의회를 거쳐 8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생들이 각종 재난 및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체험시설을 갖춘 경북 서북권의 종합형 안전체험관이 건립되는 것”이라면서 “안전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적합한 기관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