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나이스콜센터 상담서비스 교육행정 윤활유 역할 ‘톡톡’

경북교육청, 나이스콜센터 상담서비스 교육행정 윤활유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19-08-01 16:24:55

경북교육청의 나이스콜센터 상담서비스가 원활한 교육행정 수행을 위한 윤활유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는 우리나라 1만여개 초·중·고·특수학교, 178개 교육지원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의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하는 종합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나이스 업무와 관련 학교현장 사용자의 궁금증 해소와 업무처리 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3명의 상담원이 전담하고 있으며, 상담은 전화와 원격지원 서비스로 이뤄진다. 

상담 분야는 7개 교무업무, 11개 학교행정업무, 21개 일반행정업무, 4개 대국민지원업무 등 43개 단위업무를 비롯해 총 265개 세부업무에 대해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이처럼 일선 교육행정의 소금과 같은 역활을 하고 있는 나이스콜센터 상담서비스에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즐거운 비명이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콜센터를 이용한 상담은 총 1만2756건에 이른다. 이는 월평균 2126건으로 상담원 한명이 월 평균 700건 이상 처리했다는 결론이다.

콜서비스는 전화지원이 9662건으로 상당부분을 차지했으며 원격지원도 3094건 이용했다. 

특히 교육 행정업무가 집중되는 학기 초인 3월에는 3000여건의 상담문의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업무 성격별로는 교무학사가 3903건(41%)으로 가장 많았으며, 행정업무 2249건(24%), 원격업무서비스 1250건(13%), 업무포털 917건(10%)이 뒤를 이었다. 

이들 가운데 문의가 가장 많은 사용자는 교무학사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으로 파악됐다. 건당 상담 소요시간은 5분, 길게는 30~40분 이상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콜센터 오정미 팀장은 “장시간 여러 사람을 상담 하다보면 힘든 일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학교 현장 선생님의 업무처리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을 보람으로 느끼며 열심히 상담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나이콜센터 사용자 편의를 위해 매월 FAQ집과 사용자지원 상담사례집을 발간 배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나이스 콜센터의 원활한 지원을 통해 사용자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교원업무가 경감될 수 있도록 보완해 학교업무정상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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