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에 있는 창신대학교의 새 주인이 됐다. HUG가 주거개선 사업 일환으로 부산에 한 경로당을 리모델링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 박차
HDC현대산업개발은 1일 용산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 부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기부 채납하여 지역사 박물관 등으로 활용하고, 잔여부지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6만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용산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1만2730㎡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의 지하공간을 BTO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용산역과 용산공원을 잇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1·2층에는 지하광장, 지하연결보도,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영, 경남 창원 창신대 인수
부영그룹은 1일 오전 교내 채플 콘서트홀에서 이사장,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신대는 1990년 창신전문대로 시작해 2012년 6월 4년제 대학으로 승격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수험생 감소 등 이유로 대학 운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재정 기여를 할 기업을 물색해 왔다.
이번 인수로 부영그룹은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에 이어 창신대까지 운영하게 됐다.
HUG, 부산 송연 경로당 리모델링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송연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송연 경로당 리모델링은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진됐으며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및 공공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HUG, 부산시, 부산건축제가 협약을 맺고 지역 건축가 및 건설사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송연 경로당은 HUG와 경동건설의 시공재원 후원과 동서대 건축학과 표응석 교수의 설계 재능기부를 통해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그 동안 사용되지 않고 있던 1층 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새로 마련됐고 누수 및 도시가스설치 문제 등도 함께 해결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