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조은누리양 입원 병원 방문해 “빠른 건강회복 기원”

이낙연 총리, 조은누리양 입원 병원 방문해 “빠른 건강회복 기원”

기사승인 2019-08-04 01:00:00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실종 후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충북대학교병원을 직접 찾았다.

이날 병원을 방문한 이 총리는 “조은누리양이 살아있기를 모든 국민이 기원했고, 그 기원이 이루어진 것이 참으로 놀랍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절대 안정이 필요한 조양을 직접 만나지는 않고, 한헌석 병원장을 만나 조양의 상태를 전해 들었다.

한 병원장은 이 총리에게 “조양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건강한 채로 발견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조양의 건강 회복 상태를 보고 싶어 병원에 들렀다”며 “다음 주 퇴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 얘기를 듣고 안심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조양 가족과 의료진을 위로·격려하고 돌아갔다.

한편 조양은 현재 가족과 함께 1인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수액으로 영양분을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이 많이 호전돼 부모와의 의사소통도 원활한 상태로 전해졌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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