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전국에서 2만8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 8월 39개 단지, 총 3만6087가구 중 2만814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대비 17개 단지, 총 가구 수 2만7653가구(328% 증가), 일반분양 2만2506가구(399%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이중 2만550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1만9072가구로 계획 물량이 많다. 지방에서는 1만585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경상남도가 429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7개 단지, 5253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송파구와 동작구 등에서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검토 등 정책 변화 여부에 따라 8월 분양예정 물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