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1주년을 맞은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흥국생명이 자립을 앞둔 그룹홈 고3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진출 위한 자립교육 ‘봄볕학교’를 진행했다.
교보생명, 창립 61주년 맞이 임직원 나눔 봉사활동
교보생명이 5일 서울지방보훈청과 독립·국가유공자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들이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보험사가 국가보훈처 소속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과 국가유공자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광복절은 앞두고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국가유공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서울 지역 재가복지 대상 독립·국가유공자 가정에 신형 선풍기 110대와 응급 의료용품이 담긴 건강박스 220개를 전달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그룹홈 여성 청소년을 위한 자립 교육 진행
흥국생명이 자립을 앞둔 그룹홈 고3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진출 위한 자립교육 ‘봄볕학교’를 진행했다.
그룹홈은 부모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원가정이 해체된 아동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7인 이하의 생활시설이다.
흥국생명은 이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립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립교육은 고3 여성청소년 12명이 참여해 총 2주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취업과 관련된 이력서 작성방법 및 모의 면접, 근로계약 및 근로조건 등에 대한 노무 교육을 시작으로 집 보는 방법과 계약방법, 예절교육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