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9년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신청을 오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43일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 대학생 1,208명에게 총 1억 2,39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바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김상조 경북도의원(구미)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대학 졸업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된다.
지원자격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고 ▲대출당시 소득분위 8분위 이하에 해당 또는 다자녀(3명이상)가구(소득분위 무관) ▲경북·대구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졸업한 미취업자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북도에 주민등록상 2018년 8월 19일부터 거주해야 한다.
지원은 2014년부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받은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2019년도 1년(1월 ~ 12월)동안 발생한 이자액이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또는 모바일로 대상자 본인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는 심사를 통해 선정한 후 12월말 한국장학재단으로 개인별 이자를 상환하며,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배성길 교육정책관은 “보다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졸업생까지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