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이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영양소 기준치도 초과했습니다.
대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6년~2017년 성인 만7백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 섭취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남성의 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은 53.9g으로, 여성 섭취량 38.3g에 비해 15.6g 많았는데요.
이는 식약처가 제시한 섭취 권장량인 51g을 초과한 양이기도 합니다.
관련해 연구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포화지방으로부터 얻는 칼로리의 적정 비율은 7% 미만인데, 국내 성인의 약 38%가 적정 비율을 초과하는 포화지방을 섭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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