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은 지난 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중무 현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캐피탈 업계에만 20년 넘게 근무한 캐피탈 금융의 베테랑이다. 그는 1995년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을 통해 캐피탈업계에 들어온 이후 효성그룹 산하 효성캐피탈, 애큐온캐피탈의 전신인 KT캐피탈 등을 거쳤다.
지난 2015년 KT캐피탈 영업총괄 전무를 역임한후 사장에 오르면서 회사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해 두산캐피탈 인수를 진두지휘했으며, KT캐피탈과 두산캐피탈 양사 CEO를 겸임하다가 2017년 합병 회사의 사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금융업의 컨버전스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타진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5년 후 자산 5조5000억원대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