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자매·우호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 개최

경북도, 해외자매·우호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 개최

기사승인 2019-08-06 15:27:46

경북도는 6일 오전 도청 다목적홀에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환영식을 가졌다. 

러시아·중국·몽골·베트남 4개국 10개 지역 청소년 73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 동안 경북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도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포항 호미곶 등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 탐방에 나선다.

또 한글교실, 전통 성년식(관·계례), K-pop 댄스 배우기, 공연관람 등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포스코, 삼성 스마트시티, LG공장 등 신산업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는 각국 청소년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류협력 관계로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와의 자매결연을 처음으로 현재 16개국 26개 단체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경북도는 각 지역과 국가의 차세대 인재들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통해,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우호교류의 초석을 다지고 경북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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