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촌관광 분야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구성한 ‘경북농촌체험관광 SNS기자단’이 6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경북농촌체험관광 SNS기자’15명을 선발한바 있다.
선발된 SNS기자들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유학생도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관광객을 타깃으로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들 기자단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전통문화, 향토음식, 6차산업체 등 농촌관광 콘텐츠를 취재하고 제작해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또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홍보물로 제작해 농촌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가이드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과일수확 시기에 맞춰 하반기 계획 중인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팸투어에도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SNS기자단에 선발된 강영수씨는 “농촌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영상으로 제작해 경북의 우수한 농촌 관광자원을 제대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씨는 농업전문 크리에이터‘농사직방’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파워 블로그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촌체험관광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