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개발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한강 DIMC’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이 단지는 연면적 24만 9,684㎡(약 7만 5,000평)으로 63스퀘어(빌딩)의 1.5배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다.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블록(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돋보인다. 바로 인근의 수석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서울 잠실까지 지척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서울 동북부는 물론 수도권 외곽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 신설이 검토 중이다. 한강 이남 접근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도 인접해 광역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별내역도 개통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을 갖춘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원스톱(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강까지 도보로 접근할 수 있고, 단지내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최근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잘 녹여낸 주거시설에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한편 ‘한강 DIMC’는 오는 8월 말 그랜드 오픈을 통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입주 희망자를 위한 청약의향서 신청을 받았는데, 다량 접수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도농역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